거창군은 오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86일간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이번 매입계획량은 총 4,715t(11만7,887포대/40kg)으로 건조벼(포대벼) 3,515t(8만7,887포), 산물벼 1,200t(3만 포)이다.

 

작년 대비 총 물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1,325포 감소했으나, 산물벼 물량은 5,824포 증가했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10월 7일~11월 15일까지, 건조벼(포대벼)는 10월 21일~12월 31일까지 매입하는데, 건조벼(포대벼)는 지정된 일자 및 장소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을 통해 매입한다.

 

한편,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포대벼) 1등품 기준 5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6,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매입 당일 지급하며, 나머지 금액은 2014년 1월 중 최종 정산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정산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은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우선 환수하게 된다.

 

〈 공공비축미 등급별 우선지급금(단위 : 원/조곡,40kg)

 

특등품

1등품

2등품

3등품

포대벼

56,820

55,000

52,560

46,780

산물벼

56,000

54,180

51,740

45,960

※ 산물벼 가격은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제비용(820원) 차감

 

산물벼는 건조벼(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20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하며, 건조료 등은 농업인과 RPC의 자율협의 하에 결정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남평, 운광, 새추청으로 올해 새추청이 추가됐으며, 매입규격은 포대벼(40kg)와 톤백(800kg) 두 종류로, 모든 포장재는 농식품부에서 고시된 규격을 사용해야한다. 또한 건조벼는 수분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 및 포장재 비용 절감을 위해 톤백 매입과 산물벼 매입을 권장하며, 포장단량 및 수분 등 매입규격을 준수해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