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오전 11시께 거창읍 중앙리 한 옷가게에서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시장길 한 옷가게에서 내부를 수리하던 중 가스배관인줄 모르고 배관을 절단하면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스배관은 예전에 이 옷가게 한켠을 식당으로 사용하면서 바닥에 금속 가스배관을 설치했던 것을 옷가게를 하면서 임시 패쇄해 놓은 것을 모르고 절단하다 가스누출로 폭발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거창군, 소방서, 경찰 등 25명과 구급차 1대 지휘 차량 1대, 소방차 1대 등이 출동했다.


가스 폭발로 상가 전면부 유리가 모두 파손되고, 옷가게 주인 A(여. 77)씨와 작업자 B(77)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