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신종학회장은 지난 1월 28일 제1차 이사회 자리에서 노인회 거창군지회 장학금 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신종학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지회장 중임과 함께 80세를 맞이하여 임원님들과 관내 대의원님들을 모시고 조촐한 점심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상황 장기화로 인하여 대의원님 모시기가 어려워 평소 생각했던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거창군 노인회장학회 설립을 희망해 왔다.
신 지회장은 농협중앙회양산지점장, 경남지역본부 검사역을 끝으로 36여년의 농협근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동거창농협조합장을 지냈으며, 2017년 3월 제15대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으로 당선돼으며, 현재는 제16대지회장에 재선돼 거창군지회발전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거창군지회는 신종학 지회장의 뜻에 따라 장학회를 설립하여 관내 조손가정의 손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과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도록 장학회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장학회 기금 적립에 뜻 있는 독지가와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