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등학교(교장 윤연묵)는 지난달 24일~27일까지 교사의 인솔하에 학생17명이 일본 돗토리현 아오야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제17회 한ㆍ중ㆍ일 청소년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음악은 우리들의 공통언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중앙고 학생회장 박지우 학생은 발표자로서 21세기 한류열풍을 주제로 K-Pop을 소개했다.
특히 ‘카라, 빅뱅, 슈퍼주니어’ 등을 예로 들어 최근 한국 가수들의 아시아와 세계를 무대로 진출하며 음악을 통해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서로 공유하는 모습을 강조했으며, 나아가 마이클 잭슨이 1985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의 기근퇴치와 난민구호 등을 위해 ‘We are the one’이라는 음악을 제작하여 보급한 점과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사건에서 보인 팝스타들의 음악을 통한 재단구조등을 예를 들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2학년 오영민 학생은 “아오야고등학교 학생들과 직접 교실에서 영어, 한국어, 가사 수업을 함께 하면서 국적은 다르지만 친구로서 유대감을 느끼며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중앙고 관계자는 “국제교류의 기회를 이제는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글로벌리즘을 향한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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