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군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는 기존의 소리만으로 경보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달리 소리와 빛을 함께 경보하여 효과적으로 청각장애인의 화재 인지 및 대피유도를 돕는다.

 이번 보급은 「안전+나눔지킴이」사업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30가구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순욱 서장은 “재난안전에 취약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보급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소외된 계층에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