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은 졸업예정자의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을 위해 2일 오전 삼천포 제일병원(병원장 정판준)에서 이 병원과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체결에는 최해범 총장, 간호과 교수, 보건의료행정과 교수, 대학관계자들과 정판준 제일병원장, 행정원장과 간호부장, 수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현장실습 제공 및 취업지원 ▲산업체 위탁교육 및 대학 교육에 대한 협력 지원 ▲교재 및 전공교육과정 개발 공동 참여 및 교육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제공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협약체결을 통해 도립거창대학 간호과 학생들은 보다 안정적인 현장 실습처 확보와 우수 의료기관으로서의 취업기회가 더욱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천포 제일병원은 지상6층, 지하1층의 본관과 지상4층의 신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0년 1월 개원해 총 203개의 허가병상, 8개 진료과와 하루 60명의 건강검진프로세서를 갖춘 종합검진센터, 55병상을 갖추고 맞춤형 신장케어클리닉을 운영하는 인공신장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3차 진료기관과 긴밀한 협진을 통해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의료서비스, 고객을 향한 발걸음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며 한결같은 자세로 맞춤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삼천포 제일병원은 도립거창대학의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해범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인성을 갖추도록 인성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