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1일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장생포동 일원에서 김기섭 남상면 주민자치위원장, 최홍식 야음장생포동장, 심완식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로간의 우호를 다지는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남상면과 야음장생포동은 올해 6월 18일 자매결연했으며, 이날 교류행사는 상호간 우호를 다지고 자매결연 체결 시 약속한 답방 및 남상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야음장생포동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남상면은 1일 오전 야음장생포동 주민센터에 도착하여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갖고, 쌀 20kg 250포와 사과 10kg 50상자를 판매하여 1,5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직거래 행사 후에는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SK 정유공장과 고래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오찬장으로 이동. 주민자치위원과 유관단체장들이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오찬장에서 김기섭 남상면 주민자치윈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 교류로 서로간의 우의를 더욱더 다지고, 활발한 농산물 직거래로 남상면민들은 손쉽게 판로를 확보하고 야음장생포동 주민들은 품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남상면과 야음장생포동이 지금처럼 변치 않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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