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2일 오전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빛 그림을 상영했다.
이 행사는 2학기 독서주간의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내적동기 함양을 위해 마련됏으며, 이 외에도 독서감상활동 및 독서퀴즈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빛 그림책 공연이란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빔 프로젝트로 제작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사람의 음성으로 직접 읽어주는 활동이다.
그림책이 화면에 보이는 동안 ‘책사랑 학부모 도서도우미’의 어머니 세 분이 실감나게 동화를 구연해 학생들이 더욱 집중해서 들었다.
‘뿅가맨, 장수탕선녀님, 거미와 파리’의 총 3개의 동화책을 보고 들으며 학생들은 동화책의 새로운 재미를 느낀 듯 했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제까지 독서를 통해 길러온 풍부한 정서와 생각하는 힘을 마음껏 표현하고, 지속적인 독서생활에 긍정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