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임양희)는 2월 22일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情담은 반찬지원’ 사업은 합천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와 남하면 6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일상유지가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지원했다.
이른 아침부터 팔을 걷어붙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단체 회원들은 마스크와 앞치마로 무장했으며, 어려운 이웃주민에게 맛있는 반찬을 전할 생각에 추운 날씨임에도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고 서로 오순도순 챙기는 모습이 정다운 이웃임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한 여성단체 회원은 “사랑이 담긴 밑반찬으로 소외된 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남하면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