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해 2월 23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오전 9시 기준 10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07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15명, 수동감시 중 확진 19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62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PCR 검사 실시결과 확진된 수는 7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9세 미만 15명(14.0%), 10대 24명(22.4%), 20대 12명(11.2%), 30대 12명(11.2%), 40대 15명(14.0%), 50대 12명(11.2%), 60대 이상 17명(15.9%)으로 아동‧청소년 연령대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구인모 군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경향이 있으며 다음 주 개학과 맞물려 감염이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학부모님과 학교‧보육시설 관계자께서는 원아 및 학생들의 증상확인, 마스크 착용 준수 등을 지도해주시고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7시 기준 확진자는 53명이 더 늘어 이날 하루 총 확진자는 160명으로 거창지역 최다 기록을 세웠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