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해 2월 25일 PCR 검사를 의뢰한 결과 26일 오전 9시 기준 9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9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6명, 수동감시 중 확진 13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2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4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PCR 검사 실시결과 확진된 수는 70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0명(10.4%), 10대 17명(17.7%), 20대 12명(12.5%), 30대 13명(13.5%), 40대 15명(15.6%), 50대 12명(12.5%), 60대 이상 17명(17.7%)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초 역학조사를 통해 나이 및 기저질환 등에 따라 확진자들을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재택치료 관리를 하고 있으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이송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경남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재택치료자들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1일 1회 건강상태 확인 등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줄이도록 힘쓰고 있다.
26일 오후 8시 기준 확진자는 34명이 늘어 이날 하루 총 확진자는 130명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