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해 3월 3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오전 9시 기준 17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77명 중 자가격리 중 확진 3명, 수동감시 중 확진 46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4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2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실시한 PCR 검사결과 확진된 수는 121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9명(10.7%), 10대 46명(26.0%), 20대 12명(6.8%), 30대 21명(11.9%), 40대 23명(13.0%), 50대 20명(11.3%), 60대 이상 36명(20.3%)으로 나타났다.
 

3월 4일 오후 7시 기준 확진자는 83명이 더 늘어 이날 하루 거창지역 총 확진자는 260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학을 기점으로 미접종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아동‧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학교 내 집단감염과 가족 간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가정 및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 지도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