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7일 부터 내년 5월 말 까지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철새 이동시기와 맞물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 중 가축전염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키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지만 방역대책 소홀시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어 방역상황 점검․보완, 관계기관과 24시간 보고체계 유지, 감수성가축 예찰, 농가 방역 교육․홍보 등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협조로 소규모 농가에 대한 상시소독을 지원하고,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수시점검 후 위반농가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로 축산농가의 방역책임의식 개선과 개별농가 단위의 차단방역 추진으로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아울러 거창군은 금년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가 내년 5월로 예정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시기로 보고,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내․외부 상시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이나 외부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외국인 근로자 및 농장 근무자에 대한 관리 강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