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월천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월천권역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월천권역의 개발규제 및 문화복지 배후지역으로 주민소외감 해소와 주민자긍심 향상을 위한 장기적 밑그림을 위한 것으로, 추진위원과 각 마을주민, 공무원, 지역활성화센터(대표 오형은) 기본계획 및 역량강화용역사 직원 등 3주체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월천권역 내 12개 마을위원과 주민들은 마을의 경관자원 파악․분석, 활용 가능한 핵심경관요소 도출, 경관미래상 설정, 경관시범사업 등 사업기본계획 방향을 설정했으며, 마을경관자원 파악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옛 길, 옛 도랑, 옛 명소 등 추억의 장소를 찾아 마을별 지도를 그리고, 우리 마을의 좋은 것, 나쁜 것을 찾아 나쁜 것들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고민도 함께 했다.
특히, 마을별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하고 권역주민이 함께 토론하는 등 주민 스스로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들이 월천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앞으로 주민참여형 계획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월천권역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월천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현재 여러 가지 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기본 및 경관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2014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