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한광수)는 지난 4일 교내 일신관에서 ‘살롱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2013학년도 역사교육(독도)정책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독도 사랑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거창지역의 이름난 연주자들의 초청 공연과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ㆍ기타 공연을 함께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을 주관한 이해숙 음악 교사는 “이번 음악회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회를 열면서 정책연구학교로 올 초부터 진행해 온 역사·독도 교육 활동’도 접목시켜 음악과 함께 독도에 대한 사랑을 가슴으로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학생들과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공연에 참가한 2학년 김지영과 김민지 학생은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바로 눈앞에서 실제 연주로 들으니 훨씬 더 감미롭고 신나게 들렸고, 마지막 ‘독도는 우리 땅’을 전체가 열창할 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봄에 이어 가을 음악회를 통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연주를 들으니 음악이 더욱더 가까이 마음속에 들어온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