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초등학교(교장 정종찬)는 지난 4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별 축제를 고루 체험하고자 체험학습장소를 달리하여 실시됐다.
1-2학년 학생들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오월드를 방문해 식물원과 동물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천에서 열리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으로 떠난 3-4학년 학생들은 ‘대장경천년관’을 둘러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디지털로 체험하고 자세하게 알아봤다.
5-6학년 학생들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엑스포를 방문해 인류의 건강과 미래의 힐링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주제관, 그리고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사찰음식, 건강음식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약선문화관 등을 둘러보고 전통 한의학을 체험하면서 한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한의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위천초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축제의 현장 속으로 다녀온 이번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기를 수 있었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활동이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훌륭한 문화적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