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30일 거창읍 가지리 성산마을 일원에서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하여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장, 도·군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착공식 행사 자리를 빛냈다.
착공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안전시공결의, 시삽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당초 436억 원의 규모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다가 법조타운(거창구치소, 거창지원·지청 이전) 조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계획변경을 추진하여 총사업비가 130억 원 증가한 566억 원으로 국토부의 변경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케 됐다.
이번에 착공한 거열산성 진입도로 1공구(법조타운 구간) 1.72km, 왕복4차로, 도로 폭 20미터에 대해서는 2023년 상반기 내에 도로공사 준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구간은 202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구치소 문제로 인해 우리 군민들이 겪었던 주민갈등 해소의 결과물이며, 낙후된 거창읍 북부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새로운 시가지 팽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사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 품질관리 및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