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황산마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공식 인정받았다.

황산마을은 지난 8일 산청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열린 ‘2013 한아연 인증식’에서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아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1호)에 이어 경남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7호에 선정됐다.

황산마을은 덕유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가운데 개울이 흘러 빼어난 자연풍광을 간직한 마을로, 거창에서도 살고 싶은 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 고풍스런 돌담과 전통한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계절 운치있는 한옥 민박체험이 가능하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명승 수승대가 위치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황산마을을 찾고 있다.

정창석 위천면장은 “이번 인증으로 황산마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지속 보존하고, 세계연합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각국의 아름다운 마을과 연계해 해외방문객을 유치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위천면은 이를 계기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