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4월 6일~5월 27일 까지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민간 전문가 참여 소방특별조사’로 계획된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 위험성이 높고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거창전통시장, 한성시티타워,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거창군 삶의 쉼터, 서울우유 거창공장 총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으로는 거창소방서 특별조사반과 건축, 소방, 전기, 가스, 환경적인 요인 등 화재 위험 요인 전반에 대해 정통한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가 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경보 설비 및 소화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조사 ▲소방계획서 작성 상태 확인 ▲건축, 소방, 전기, 가스, 환경적 요인 확인 등이며 불량 사항은 신속 보완을 위한 조치 명령 등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정순욱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라며 “특히 중점관리대상의 경우 화재 위험성이 높고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물 관계자의 취약 요인 점검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