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567돌 한글날과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5, 6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독서 의욕을 고취시켜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지적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독서 감상문 쓰기, 시화 ․ 독서 감상화 그리기, 창작시 짓기, 독서 신문 만들기 부분으로 나누어 안내하고, 자율적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았으며, 행사 전에 홍보하여 책을 충분히 읽도록 유도했다.
독서 감상문 쓰기는 지정 도서 없이 자신이 흥미롭게 읽은 책을 감상문 양식에 맞추어 각 교과교실에서 실시했으며, 시화·독서 감상화 그리기는 미술실에서 평소에 좋아하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책 속의 인상 깊은 장면, 등장인물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했다.
창작시 짓기는 시제로 ‘한글, 소중한 사람, 가을 과일, 길, 운동장’이 주어졌으며, 학생들은 이중 한 개의 시제를 선택하여 인상적으로 그려내게 하였다.
독서 신문 만들기는 도서관에서, 3인 또는 4인이 한 팀이 되어 간략한 줄거리, 느낀 점, 마음에 남는 감동적인 장면, 새로 알게 된 내용, 마음에 드는 인물 평가 등을 신문으로 나타내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일상적인 교실 수업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독서 부문에 참여함으로써 읽은 책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인류가 남긴 정보 보고의 중요성을 깨닫고,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수시로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독서 신문 만들기에 참가한 3학년 한슬찬 학생은 “평소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와 한 팀을 이루어 신문을 만들면서 친구의 생각을 알게 되었고 더 친하게 되었으며 책 내용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