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거창군농업회의소(회장 김제열) 주최, 거창군귀농인연합(회장 박병오) 사과연구회 주관, 초보농업인 사과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도농업인의 재능기부교육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해 2월 22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거창군농업회의소, 거창군 사과발전연구회, 거창군 귀농인연합회 사과연구회 등의 책임자가 공동으로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사업이다.

 

지난 4월 11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교육은 월 2회 총 10회의 교육을 했으며, 교육생이 스스로 경비를 부담해 지난 8월 16일은 경북 영천, 의성 등의 선진지 농장을 방문, 사과재배 기술을 배워오기도 했다.

 

거창군은 기존의 다양한 품목별 영농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갓 거창으로 귀농한 초보농업인이 교육일정 및 내용을 소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들의 수준과 실정에 맞춰 직접 교육시간과 내용을 합의하고 준비하는 형식을 갖춰 진행했다.

 

또, 전체일정 강사로 참여한 거창사과발전연구회 이종호 회장은 농업회의소 과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어 농업회의소가 이러한 교육의 선례를 남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지난 7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마지막 수업 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총 43명의 교육 참가자 중 19명의 귀농인이 농업회의소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거창군은 교육생들의 요청에 의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과 및 딸기 등 품목을 확대해 선도농업인 재능기부형 귀농인 교육을 계속 진행키로 해 새내기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