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밤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 인형극은 한글날을 맞아 명작 전래동화를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창작한 작품으로, 뭐든지 하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소년에게 소의 탈을 쓰게 하여 벌어지는 상상력이 뛰어나고 슬기가 가득 담긴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아동과 가족이 다함께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목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여 부모와 아동간의 애착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거창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족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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