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임양희)는 4월 26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차 ‘情담은 반찬지원’ 사업은 남하면 6개 여성단체가 조리를 담당하고 3개 남성단체가 배달을 담당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일상유지가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반찬을 지원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맛있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했으며, 남성단체 회원들은 갓 만들어진 반찬꾸러미를 신선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을 전역을 돌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할 생각에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나 남하면 복지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 남성단체 회원은 “지난주 간담회를 통해 남성단체가 반찬 전달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여성단체가 남하면의 팔이라면 남성단체는 다리가 되어 남하면 복지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말했다.

이봉규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남하면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체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주기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