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향군인회(회장 공점술)는 지난 10일 거창컨벤션웨딩홀에서 내빈과 재향군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보강연회는 거창출신으로 15보병사단장, 3군단장을 역임한 이용광 예비역 중장을 안보강사로 초대해 안보와 종북세력의 실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재향군인회 유공자 표창, 기념사, 참석내빈 축사,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공점술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내 군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향군인으로서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가안보에 한 목소리로 굳게 단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기 거창군수와 조선제 거창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내외적인 사건으로 올바른 안보관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재향군인 회원을 비롯한 군 관련단체 회원들께서 현실에 대한 더욱 깊은 인식을 함께 하여 군민과 지역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금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는 예년 행사와 달리 보훈단체를 포함하여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를 비롯한 ROTC, 육군3사관학교 동문회 등 군관련 단체가 모두 한자리에 참석해 단체 간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며 성황리에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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