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문재식)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일~19일 까지 12개 마을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공경의 뜻을 담은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한다.
각 마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식사와 다과를 정성껏 준비하여 이날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근심과 걱정을 덜고 흥겹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과 더불어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북상면 중산마을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은 노모를 모시기 위해 귀농하여 농사일뿐만 아니라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봉양하는 등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연욱 북상면 새마을협의회장이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아 이웃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문재식 북상면장은 “어버이의 사랑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상면 노인회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노인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서비스 연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