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제열, 이하 거창공유농업조합)은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지속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거창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로컬푸드와 지역의 푸드플랜 정책을 논의·제안하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거창군으로부터 푸드종합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거창공유농업조합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최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로컬푸드가 지역에 미치고 있는 순기능을 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안사항·실행과제를 채택,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김원경 지역농업네트워크 경남지사장이 참석해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참석자들의 로컬푸드와 중간지원조직 이해를 돕는다.


이에 앞선 10-11일 거창공유농업조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합원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취합하여 지난 12일, 지방선거 각 후보자 선거사무소로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회신 내용은 포럼에서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포럼 진행 상황은 네이버 밴드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김제열 이사장은 “로컬푸드, 푸드플랜은 중·소·고령농의 소득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자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한 당면과제”라며,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포럼에서 다양하고 깊은 생각들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