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6시 36분 께 거창읍 대동리 한 빌라에서 LPG 누출로 인한 가스폭발로 베란다 창문 등이 파손되고 70대 할머니가 안면부 1도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소량의 가스가 누출돼 큰 화재로는 확대되지 않았다.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평소에 잘쓰지 않는 가스렌지를 옮기기 위해 LPG 가스배관을 자른후 밸브만 잠근채 방치하다가, 가스렌지 배관이 잘려진 사실을 잊고 밸브를 개방 후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폭발음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인도로 유리창 파편 등이 20여m를 날아갔으나 소량의 가스누출로 큰 화재나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119는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