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2013. 학부모교육 거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근 모교 창조관에서 120여명의 거창 관내 초 ․ 중 ․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세계여행을 통해서 본 새로운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공연된 거창중학교 중창단의‘나의 어머니’라는 노래는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강연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특강을 맡은 옥봉수, 박임순 부부강사(가정과 교육세움터 대표)는 22년의 교직경험과 더불어 세계 여행을 통해 깨달은 새로운 진로지도 방법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 자신의 재능에 따라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 했다.
특히, 두 강사는 “앞으로 우리사회는 ‘학벌이 아니라 실력, 학력이 아니라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자녀들이 적성과 꿈을 찾기 위해서는 세계여행을 통한 새로운 진로교육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찾아 선택하게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와 자녀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부모와 자녀들 간에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힘차게 살아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 자격으로 참석한 어달선 교사(초등)는 “이번 특강을 통해 꼭 들어야 할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자녀의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