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6월 1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자 가조면에 위치한 딸기 수확 농가에 들러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소방서 직원 12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자재 옮김, 잡초 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직원들은 힘을 모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업인은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직접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방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일손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들은 “서툴지만,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