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고질적인 음식점 불친절을 개선하고 손님응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음식점 맞춤식 친절교육 사업’이 시행 2년차를 맞아 친절음식점 메카로서의 입지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부터 현장방문 맞춤식 친절교육을 시행해 모범음식점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교육협회 전문가들이 직접 음식점을 찾아가 불친절 문제점을 진단, 업소별 1:1 친절교육 및 코칭을 했다.
올해도 영업주와 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32개소(일반음식점12, 미용업10)에 대한 추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단발적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월 ‘외식업 친절 지킴이’를 양성해 친절교육을 이수한 위생업소 82개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친절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위생업소 친절 마인드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달에도 14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친절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해 ‘손님에 대한 인사법,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게 말하는 방법, 종사자의 용모와 자세’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매뉴얼을 제시하는 등 친절 사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지금, 거창은 명실상부한 친절음식점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