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위천면 남산마을 등 3개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20일~7월 15일 까지 ‘9988 청춘여행’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거창군 치매안심마을은 8개로 지정돼 있으며, 보건기관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고 있는 마을과 올해 신규로 지정된 마을에 ‘9988 청춘여행’을 운영, 주 2회 8회기 구성으로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원예요법 및 요리요법, 고운노년장수사진 등 두뇌활동 촉진과 손의 소근육 자극을 위해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함에 따라 실외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위천면 남산마을의 한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마을회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석하니 앞으로 웃을 날이 더 많아질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기쁜 마음을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지쳐 있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치매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치매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055-940-7919)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