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다목적홀에서 2022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 34명 선발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4월부터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34명의 학생들에게 군수상을 수여했으며, 우수 점수를 받은 학생 2명의 연설문 암송과 제주글로벌캠프 안내, 사전OPIc시험이 이어졌다.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제주글로벌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글로벌캠프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7월 12일~7월 17일 까지 수준별 수업, 아이비리그 관계자 온라인 특강, OPIc(오픽-회화 검증 공인시험)시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영어말하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우수 인재로 자라주길 바라고,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하여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비롯해 생애단계별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초등학생 영어캠프, 1:1 원어민 영어수업 등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