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한은영)은 지난 16일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의 실천과 홍보를 위해 관내 버스 안내 친절도우미 체험을 가졌다.
보다 많은 면민들에게 의식개혁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고자 버스 이용객이 많은 장날을 택하여 높은 호응과 홍보 효과를 얻었다.
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 어르신들로, 한은영 면장은 버스 승하차 시 일일이 내려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좌석에 안전하게 착석할 때까지 모셨다.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아주며 인사하는 면장을 보고 “한결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실천의 가장 기본은 스스로가 먼저 실천하는 자세”라며, “지키기는 쉬우나 가장 지켜지지 않는 무단횡단을 근절하고,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에 버스에 타신 분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의 체험은 다음 주부터 있을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바쁜 농번기이지만 짧은 축제기간 동안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그 동안 농사일로 쌓인 근심과 걱정을 풀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모든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번 버스 친절도우미 체험은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동참 뿐만 아니라 곧 있을 거창한마당 축제 홍보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