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해 7월 19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오전 9시 기준 3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검사기관과 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19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9명이며,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해외입국자 1명, 관내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35명이다.
최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예방접종 면역 효과 감소와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거창군도 일일 평균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최근 7월 연일 두 자릿수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개인위생 주의, 실내 공간 수시 환기 및 소독, 코로나19 증상발현 시 신속한 진료 및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 일상방역 생활화를 당부했다.
한편, 7월 20일 오전 9시 기준 거창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9,344명이며, 사망자는 51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뚜렷해진 만큼 여름 휴가철 일상방역생활화가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재유행이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4차 접종, 개인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