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웅양면은(면장 김진식)은 지난 7월 17일과 24일 1차 벼 병해충 드론방제에 이어, 8월 8일 웅양면 하성지역에 전문 방제사 3팀, 총 6명을 투입하여 드론방제를 실시했다.
예년과 같이 지형과 기온차로 인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성지역과 그 외 지역인 2구역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이번 2차 방제로 하성지역 137농가, 98ha에 방제를 완료했다.
드론방제는 적기방제를 가능하게 해 멸구류, 도열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벼 고품질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제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이제는 나이가 팔십이 넘었고 농약을 뿌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농사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이렇게 드론으로 방제를 해주니 100세까지도 거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겠다”며 감사해 했다.
김진식 웅양면장은 “앞으로도 드론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병해충 발생기에 적기 방제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 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웅양면은 하성 외 지역 2차 방제를 8월 중으로 100농가 80ha에 전문 방제사 3팀을 투입해 실시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