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8월 10일 가조면 학천사(주지 백산스님)가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 30인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삼계탕은 가조면 남도맛집 식당을 통해 지원했으며, 가조면 노인회 30명과 학천사 관련인 등 총 35명이 함께 식사했다.
학천사는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2,000매를 기부한 바 있으며, 면내 경로위안 행사 지원과 마을 경로당으로 여러 물품을 기부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지원을 계속해 왔다.
백산 스님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드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백산 스님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무더위로 인한 위기상황을 항시 예방하고 면민의 건강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