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지방행정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회’에 참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정책발표회에는 전국 39개 제안 작품이 1차 및 2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참여 7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학교급식센터의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학교급식센터 설치를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이 관내 학교에 공급되어 농민과 학교가 윈윈(win-win)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거창군은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공급이 2012년에는 38%에 그쳤으나 ‘13년 9월 현재 49%까지 공급하고 있고 2015년까지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계약재배, 푸드종합센터 운영 활성화에 따라 더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공급되어 판매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