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는 8월 20일 웅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주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개봉돼 1,000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엑시트(조정석, 윤아 주연)'가 상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웅양면 주민자치회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협조를 받아 주최한 행사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고, 주민들이 모여 다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김문호 회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면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큰 화면을 통해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부터 시작한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 및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복지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영작을 선정 진행해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