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창읍 대동리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독주택지 및 나대지 등을 2~3개소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공고는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24일~9월 14일 까지이다. 

이번 대상지 추가 매입은 희성타운 뒤편에 조성된 거창읍 거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총사업비 60억 원 중 50억 원을 집행하고 남은 잔여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위치상 공영주차장의 부족한 주차면을 대동리 일원에 확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거창읍 대동로타리 인근에 조성된 ‘거창읍 거점 공영주차장’은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통하여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추진했고, 노후화된 단독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조성하여 거창전통시장, 병·의원 이용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소규모 공영주차장 14개소를 준공했고, 매년 초 공고를 통해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주차장 대상지 매입 신청을 받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