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29일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김정훈)이 거창사랑상품권 1천 만 원, 민주노총 건설기계 거창지회(지회장 장광동) 및 개인 기부자 하희석씨가 각각 아림1004 후원금 100만4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은 저소득,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선풍기, 이불, 김치 등 다양한 물품 나눔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김정훈 BNK경남은행 지점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계층이 명절 분위기를 더욱 더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광동 민주노총 건설기계 거창지회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의사를 전했다.

개인 기부자 하희석씨는 “얼마 전 작고하신 부친상 위문 조의금의 일부를 지역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진주에서 모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구 모씨는 거창군에 거주하는 지인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평소 조금씩 모아온 200만 원을 기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군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