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가 24일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에서 개최됐다.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1998년에 강원도립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도립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충북도립청양대학, 충북도립대학, 전국 7개 도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돼 도립대학들의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의 주요안건은 도립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용역 및 도립대학 조직 관련 법령 개정 건의 추진사항 점검과 국립대학 통합학사시스템 개발 공동 참여 등으로, 국립대학 통합학사시스템 개발 시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 명의로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현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연영석 충북도립대학 총장이 11월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충남도립청양대학 구본충 총장은 “전국도립대학들이 함께 경쟁력을 갖추어 도립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최해범 총장은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가 “도립대학들이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과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공방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