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청년노동자 4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애향장려금을 전달했다.

애향장려금 지급대상은 거창군 소재 기업에 6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4세 이하 청년노동자이며, 지난 7월부터 31개 기업에서 67명의 청년노동자를 추천받아 40명을 선발했다. 

이날 전달식은 거창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청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근로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활기찬 거창,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 애향장려금은 청년층의 지역정착과 관내 제조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이며 지난 2012년 부터 2021년 까지 271명에게 총 1억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