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산림경관 개선과 나무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산림에 급속히 번져 수목 생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칡덩굴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칡덩굴은 번식력과 생장력이 왕성해 햇빛이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며, 수목을 덮거나 감고 올라가 수목의 생육저하, 고사 등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더욱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그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는 추세이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까지 숲가꾸기 작업단 및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조림지, 주요 도로변 인근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덩굴류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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