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9월 19일 거창승강기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류현복 면장, 안병규 교장, 이재운 군의원, 이주복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15명 합동 전입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창승강기고등학교 기숙사생 중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주복 이장자율협의회장의 주선으로 가조면과 학교 측이 협의해 성사됐다.

안병규 거창승강기고등학교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거창군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타 지역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하며 학교발전을 위한 군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최근 거창군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32개 마을 전 이장이 참여하여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6만 인구 사수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단체, 학교, 유관기관 등 전입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조면에 소재한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2020년 12월 거창공업고등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하고, 전국 유일의 승강기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학교로 승강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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