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지난 9월 부터 거창지역자활센터 착한식판사업단을 구성해 식기세척·살균·소독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착한식판사업은 올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창읍 창동로 91-1번지 건물 214㎡(65평)에 5월 에서 8월까지 부지선정, 도면설계, 리모델링, 장비 등을 구축해 시범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식기세척시스템은 전기증설, 설비공사(급수배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상업용 식기·워터핑 담금·초음파세척과 식기소독 장비를 갖췄으며, 식판과 다회용컵, 용기 등을 수거한 후 세척 및 살균, 포장하여 업체에 다시 제공하는 방식이다.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말순)는 신규사업인 착한식판사업에 자활인원 3명을 시작으로 일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친환경사업인 정부시책에 발맞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활 식기세척사업은 전국 공동브랜드 에코워싱(ECO WASHING)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공식명칭으로 관내 어린이집, 공공기관, 공유카페, 장례식장, 단체행사 등 거래처를 발굴하고 사업연계를 위한 홍보를 계획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최초 친환경 식기세척시스템 구축이 일회용품 줄이기 사업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다회용기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