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9월 21일 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거창군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마을 이장들과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거창군 및 신원면의 인구증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원면은 귀농·귀촌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한 전입으로 2019년 말 1,478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9월 14일 기준 1,531명으로 총 53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은 2019년 3월 보다 11명이 증가했다.
다만 자연감소 및 전출 등으로 인구감소 위험에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면은 거주만 하고 주소가 타시군인 사람의 전입을 유도하고 올해 말까지 2인 이상의 전입을 목표로 직원들이 담당마을별 전입 모니터링을 매주 실시하기로 했다.
김인수 면장은 “이장님들과 각 기관단체의 인구증가에 많은 협조를 바라며,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신원면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도 9월 21일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자율협의회(회장 조병욱)와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6만 인구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고제면 17개의 전 마을 이장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거창군 인구 소멸의 심각성을 깨닫고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고제면 이장자율협의회는 마을에 살고 있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지원금, 출산양육지원금,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전입 혜택을 홍보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 늘리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인구 소멸의 심각성에 함께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거창 인구 6만 사수를 위해 인근 지역 홍보, 관외 지역의 동기회와 향우 회원 등에 귀농 유도,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등으로 인구 늘리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