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10월 4일 오후 4시 30분께 신원면 과정리 한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가 관계인의 소화기 활용으로 큰 피해없이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축사에 불이 났다는 신고로 접수된 화재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축사에 보관 중이던 소화기 10여 대를 사용해 완전 진화에 성공한 상태였으며, 전기 배전반과 건물 벽면 일부만 소실되는데 그쳤다.
이날 화재는 배전반에서 최초 연기가 시작됐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힘을 발휘한다”며 “각 가정에 소화기를 갖춰두시면 유사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