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4-H연합회(회장 정수영)는 10월 7일 거창읍 정장리 국농소마을의 규모 961m²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4-H 공동과제포 사업은 거창군 자체사업으로 회원 간 협동정신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덕노체’ 4-H 이념을 몸소 실천해 거창군을 이끌어갈 젊은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인 4-H 연합회 회원 15여명은 단합을 도모하며 고구마 수확 공동작업을 함께했다. 

정수영 거창군 4-H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공동과제포 운영에 힘써 주신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동과제포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농업인들이 거창군의 선도농업인으로 앞장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4-H 연합회는 매년 판매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수확물 판매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