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군내 약초재배 규모와 품목이 다양해 지면서 생산량 증대, 공동판매, 가공능력 향상 등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육성 등을 위해 지난 25일 약초산업연합회 창립총회를 기졌다고 밝혔다.
이 연합회 회장은 신홍습, 부회장 백영규․김성열, 감사 서재석․강진희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 연합회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해 오던 약초연구회(북상 오미자 작목반, 가북 오미자 작목반, 고제 오미자 작목반 웅양 오미자 작목반)와 산양삼 작목반, 지황 작목반, 곰취 작목반, 천마 작목반, 기백산 산채약초 작목반 등 10개 작목반 376명으로 구성됐다.
약초산업연합회는 향후 거창을 약초의 메카로 조성키 위해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하고 선별기준을 마련해 가격 경쟁력 확보와 판매망을 공유함으로써 농가소득 극대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동일작목 재배농가를 서로 규합, 품목별 교육에 동참함으로써 기술개발과 가공기술을 교환하는 등 생산, 선별, 가공, 판매 등 필요한 사업추진의 정보교환과 거창이 약용작물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공유하고 공동 참여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거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등 약초 생산량은 많지만 체계화 되지 않아 경쟁력 강화에 애로가 컸으나 단일화 된 조직을 갖춤으로써 메카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홍습 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병장수가 화두가 되면서 항노화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약초산업은 전망이 밝은데 약초의 메카화를 위해서는 연합회 회원들의 열적적인 참여 및 운영과 군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