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12일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지사장 황신규), ㈜네오메드(대표 유영호)에서  KF-94 마스크 5000장과 10000장을 각각 기부, 재구개인택시 거창향우회(회장 이민구)에서 100만4천원, 거창군 조사료법인협의회(회장 손신구)에서 200만원, 고제초등학교(교장 오정식)에서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KF-94 마스크를 기부한 황신규 한국전력공사 지사장은 “지사 내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는 지사 내 사회봉사단체를 운영하여 사회봉사, 기부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창군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어, 유영호 ㈜네오메드 대표는 “거창 신원면 출신 지인의 소개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매년 아림1004 후원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재구개인택시 거창향우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거창군민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을 마련해 고향을 찾았다.

이민구 재구개인택시 거창향우회장은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7일에 설립한 거창군 조사료법인협의회는 설립을 기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아림1004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제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1인 1사과나무 기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아림1004운동에 참여했으며, 2020년에도 수익금을 관내 미혼모 가정에 지원했다. 

오정식 고제초등학교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가꾸고 판매한 귀한 후원금이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워진 날씨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우리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